AI 도입 컨설팅을 맡기기 전에 정리할 다섯 가지

AI 도입 컨설팅은 도구를 고르는 일이 아니라, 우리 회사의 어떤 업무를 어떻게 바꿀지 정하는 일입니다.

글 민영기 · 아이엠위(IMWE) 대표2026년 10월 13일읽는 시간 약 4분

상담 전에 정리하면 비용이 줄어듭니다

"AI를 도입하고 싶은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상담은 자연스럽습니다. 다만 아래 다섯 가지를 간단히 적어 오시면, 같은 상담 시간에 훨씬 구체적인 제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 AI 도입은 큰 시스템보다 작은 업무 하나에서 시작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1. 반복되는 업무 한 가지

매주, 매일 같은 방식으로 반복되는 업무를 적어 보세요. 견적서 작성, 문의 답변, 엑셀 정리, 회의록 요약처럼 소요 시간을 대략 적어 두면 업무 자동화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쉽습니다.

2. 그 업무에 쓰이는 자료의 위치

자료가 엑셀, 메일, 메신저, 종이 문서 중 어디에 흩어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사내 문서를 AI가 참고하게 하는 사내 AI 구축(RAG)을 고려한다면, 자료가 어디에 어떤 형태로 있는지가 난이도를 좌우합니다.

3. 외부로 나가면 안 되는 정보

고객 개인정보, 계약 내용, 가격 정책처럼 AI 서비스에 입력하면 안 되는 정보를 구분해 두세요. 이 기준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도구와 구축 방식이 달라집니다.

4. 도입 후 사용할 사람

도구를 만들어도 쓰는 사람이 정해져 있지 않으면 자리 잡지 못합니다. 누가 매일 쓰고, 누가 결과를 확인할지 정해 두면 도입 이후의 운영이 쉬워집니다.

5. 성공을 판단하는 기준

"업무 시간이 얼마나 줄면 성공인가", "오류가 몇 건 이하이면 쓸 만한가"처럼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을 하나만 정해도 충분합니다. 기준이 없으면 도입 효과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필요하지 않은 것은 만들지 않습니다

IMWE의 AI 도입 컨설팅은 먼저 회사 안에서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확인한 뒤, 필요한 만큼만 업무에 붙이는 방식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기능은 만들지 않으며, 비용은 범위를 확인한 뒤 협의합니다. 직원들이 AI를 직접 써보는 단계가 먼저 필요하다면 AI 강의로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민영기 · 아이엠위(IMWE) 대표
검색과 AI의 변화를 작은 기업의 현실에서 설명합니다.

우리 회사에는 무엇이 먼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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